Friday, June 28, 2013

[일본/북해도] 일본이 숨겨놓은 비경 "오타루 운하"

[일본/북해도] 일본이 숨겨놓은 비경 "오타루 운하"

북해도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오타루.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 곳은 오타루 운하로도 잘 알려져있으며, 일본에서 유명한 매력적인 항구도시이다.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JR하코다테 혼센 쾌속으로 3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삿포로와 더불어 홋카이도의 유명한 관광명소이다.운하를 따라 형성된 고풍스런 건물들과 가지런히 늘어선 상점들이 오타루 운하를 더욱더 이국적으로 보여지게 한다.

오타루 운하는 1914년에 착공되어 9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이즈음 오타루는 항구도시의 중심지역할을 했고 '하시케'라는 소형선박이 항구에 정박한 대형선박의 화물을 옮기는 역할을 담당했었다.시간이 흐르면서 현대적인 항구시설이 만들어지고 시스템이 개선되자 운하는 원래의 기능을 상실한채 방치되어 갔다.그러나 1980년대 시민들의 복원운동으로 매립의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운하를 따라 건설되었던 창고들은 각각의 상점,박물관, 레스토랑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오타루의 또다른 명물인 오타루 시계탑. 이 시계탑은 캐나다의 시계 작공이 만든 증기 시계로 1시간 마다 시각을 알리고15분마다 5음계의 오르골을 연주한다. 시각에 맞춰 증기를 내뿜는 오타루 시계탑은 오타르의 상징과도 같다.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인 '기타노 아이스크림' 낫토맛, 김치맛, 오징어먹물맛, 와사비맛 등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아이스크림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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