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8, 2013

태안튤립꽃축제, 이번 주말이 개화 절정

태안튤립꽃축제, 이번 주말이 개화 절정

태안튤립꽃축제 저온현상으로 개화 시기 늦어져
천리포수목원과 상호 2,000원 할인 MOU 체결
충남 농협중앙회 16개 시군지부에서 꽃축제 입장권 판매
꽃축제 입장권 판매가 1장당 120원씩 적립, 소아 환자에 기부 예정

이상저온현상으로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진해 벚꽃축제부터 여의도 벚꽃축제 또한 축제 개막 시기보다 개화가 늦어 축제 주최측의 애를 태웠었다.
태안도 사정은 마찬가지.
튤립 개화 시기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져 개막식이 열린 21일에는 만개한 튤립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내린 비로 개화가 빨라져 25일 현재 50% 정도 개화가 이루어졌으며 이번 주말인 28, 29일 즈음 개화가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 한상률, 이하 추진위)는 천리포수목원과 MOU를 체결, 입장권 현장 발매가 상호 2,000원 할인 판매 원칙을 정했다.
천리포수목원 입장권 소지자는 튤립꽃축제 입장권 가격을, 튤립꽃축제 입장권 소지자는 천리포수목원 입장권 가격을 성인에 한해 각각 2,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튤립꽃축제 입장권 현장 발매가는 성인 9,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천리포수목원 입장권은 평일 성인 7,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주말․공휴일 8,000원, 5,000원, 3,000원이다.

농협에서도 태안튤립꽃축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축제가 시작되면서 온라인 예매는 중단되었으며 충남 16개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에서 꽃축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발매가보다 2,000원 저렴한,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꽃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1장당 120원씩 적립, 연말에 적립금을 소아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10만매 정도 예매가 이뤄졌으며 24일까지 2만여명이 다녀갔으니 벌써 1천400여만 원이 적립된 셈이다. 만일, 50만명이 꽃축제장을 찾는다면 6천만원의 성금이 모아지게 될 전망이다. 간접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경기복지재단 무한돌봄센터와 MOU 체결, 어려운 이웃을 꽃축제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예정이다.
꽃축제 입장권 수익의 사회 환원 및 사회공헌활동 의견을 제시한 꽃축제 추진위 전창균 홍보이사는 “태안튤립꽃축제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꽃처럼 아름답고 좋은 일을 하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고 하며 “아프고 어려운 이웃들도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꽃처럼 예쁘게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바라며, 더불어 태안튤립꽃축제가 함께 나누고 기뻐하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